2020년 별거 없는 회고
2020. 12. 31.
2020년은 정말 특별하고 의미 있는 한 해였다. 20살 이후 특별한 사건 없이 무난하게 살아왔던 내게 특별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났기 때문이다. 그런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회고를 쓰려고 계속 시도했는데, 뭔가 계속 글이 안 써졌다. 아마도 누군가에게 어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멋진 회고를 작성하고 싶은 마음, 욕심 때문이었던 것 같다. 어떻게 쓸지 고민만 하다가 2020년이 끝나고 흐지부지될 바에는 별거 없는 회고라도 작성하자는 생각에 2020년 별거 없는 회고 작성을 시작하게 되었다. 이 회고는 2020년 당시의 마음과 고민을 회상하며 웃고 있을 미래의 나를 위해 작성한다. 내 블로그 첫 글처럼 말이다. 우아한테크코스 2020년은 우아한테크코스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다. 유재석 님의 인생을 바..